우리 모두 기대를 안고 맞이했던 2020년 한 해도 어느덧 보람과 아쉬움속에 저물고 희망찬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직장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뜻하신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0년 한 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여파로 그 어느 때 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경제 분야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등의 영향으로 세계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져든 가운데 지난해 우리경제성장률도 –1%대에 머물러 외환위기 이후 22년 만에 역성장 하였습니다.
 

다행히 경제협력개발기구, 한국은행 등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2021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평균 3.1%로 전망하고 있지만, 코로나19,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같은 불안요인으로 우리 기업 경영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 경제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반등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경영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최근 국회를 통과한 상법, 공정거래법, 노동조합법 등과 같은 기업규제 중심의 정책과 입법들은 기업 활력을 위축시킬 뿐만 아니라 미래성장 동력 마련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입니다.
 

과감한 기업규제 완화와 기업지원책 마련으로 기업의 투자를 촉진시키고 기업인의 사기진작을 통하여 기업 경영의지를 북돋아 주는 것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금년에도 대구경총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노사평화 정착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수고하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도민뉴스] http://www.yntoday.kr/default/index_view_page.php?part_idx=356&idx=16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