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7월 산업활동 동향 분석" 자료를 통해, 8월 산업생산이 두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며 투자 회복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도소매판매는 신차 출시에 따른 자동차판매의 회복으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료에 따르면, 7월에는 생산과 수출의 높은 증가세가 지속됐으며 소비와 설비투자도 미약하나마 증가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생산은 사무회계용 기계와 섬유제품 등에서는 감소세를 보였으나 자동차 생산이 무려 77.5%나 증가했고, 반도체도 37.8% 늘어남에 따라 전년동월대비 12.8% 상승했다. 중소기업 생산도 전년동월대비 7.2% 상승함으로써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시현했다.
한편,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와 평가지수는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경기선행지수는 건축허가면적, 자본재 수입액 등에서 증가한 반면, 종합주가지수와 BSI, 입.이직자 비율 등에서 감소하면서 0.2%p 하락했다. 이는 4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이나 감소폭은 다소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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