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역특화기술개발사업(지역산업공통기술개발사업)으로 선정된 13개 지역, 273개 과제에 대해 375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지역산업공통기술개발사업"은 지역별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산업클러스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 선정한 것으로, 2년 이내의 기간에 개발하도록 무담보·무이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고 개발완료 후 성공시 정부지원금의 일부만을 상환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 사업은 부산의 부품소재와 해양생물, 광주의 전자부품, 충남의 디스플레이-영상미디어, 제주의 바이오 등 지역별 전략사업이 선정됐으며 사업비 지급은 이달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산업자원부는 내달초 공고할 2차 지역특화기술개발사업의 경우 부산, 대구, 광주,경남, 제주 지역을 대상으로 85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지역산업공통기술개발사업 이외에도 중기적(4년 이내)으로 지역전략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구조고도화를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지역산업중점기술개발과제를 발굴해 올해중 65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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