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 위탁하고, 대구경영자총협회와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가 공동운영하는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지난 6월 11일(금), 개소하였다.

이 자리에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조원진 국회의원,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최수홍 대구지방노동청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희 대구경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우리산업에 있어서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이 증대되는 사회적 환경에서,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외국인 근로자의 한국생활에 대한 빠른 적응과 생산성 향상, 기업이미지 제고 등 노사공동운영에 따른 특성화와 차별화를 통해 선순환적인 신모델을 제시할 것이라 기대하며, 차별과 편견을 버리고 차이와 공존이 인정되는 사회통합의 중요한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였다.

센터에서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어 등 전문 현지상담원이 상주하는 전문상담소를 운영하고, 교육장, 대회의실을 설치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배움터를 운영하는 한편, 상담∙통역서비스 등 기업지원서비스와 지역의료기관과 연계한 응급지원 서비스, 금융서비스 지원사업, 인식개선 사업, 문화교류 지원사업 등 외국인근로자와 사업주의 고충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공적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 달서구 성당시장네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대구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