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년 사>
친애하는 지역의 근로자, 기업인 여러분!
희망찬 2005년 을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고 뜻하신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 성장률이 4%대에 머무른 가운데 올해에도 원자재가 상승, 고유가, 급격한 원화절상, 미국과 중국의 긴축정책 등 대외여건의 불안으로 우리경제의 미래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면서 소비 및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고실업이 고착화됨에 따라 산업공동화와 경기하락세가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경제의 성장복원력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최대의 복지정책임을 공감하고, 대립적 노사관계에서 탈피하여 투명경영과 열린 노동운동을 통한 선진기업문화 시스템 정착으로 경제성장 일로의 단초를 마련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토대로 일하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활력 넘치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를 맞아 근로자, 기업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을유년 새해 아침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이 효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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