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고용관련상담
| 대구지역노사발전협의회 출범식 홍보자료 |
| 날짜 : 2007-10-29 오전 12:31:50 |
조회 : 3080 |
글쓴이 : 노사대책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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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노동계와 경영계가 손잡고 지역의 고용창출과 인적자원개발 사업에 적극 뛰어들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경영자총협회(회장 김문기)는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와 노사발전재단과 함께 공동주최로 10월 23일 오전 11시 대구프린스호텔에서 ‘대구지역노사발전협의회’ 출범식을 갖는다. 이 날 출범하는 대구지역노사발전협의회는 광역단위에서 노사 2자 기구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출범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대구지역노사발전협의회는 단순히 대화와 협력의 노사관계 형성을 추구하는 기능을 뛰어넘어 ‘노사파트너십’을 실천하는 기구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그간 ‘노사파트너십’은 언론과 학계 등에서 이론이나 구호성으로 자주 쓰였으나, 정작 이를 실천하려는 노력은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고용창출과 인적자원개발, 복지증진사업 등은 정부 또는 지자체, 공공기관의 몫으로 여겨왔던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지역 실정에 맞는 고용창출과 인적자원개발 등을 위한 민관협력체제(거버넌스)의 중요성이 점차 부각되는 추세이다.
지역노사발전협의회는 노사파트너십을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실정에 맞는 고용창출과 인적자원개발, 지역복지사업 등을 노사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데 역점을 둔다.
대구지역노사발전협의회는 이 같은 시대적 흐름에 따라 노·사가 상호 이익이 될 공동사업을 추진하면서 신뢰를 쌓고 협력을 강화해서 향후 본격적으로 구축될 지역 고용·복지 거버넌스 체제의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대구경영자총협회는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재직근로자 직무향상 프로그램으로 「노사공동훈련」을 실시하고 있고, 구조조정으로 인한 실직자, 기간제 근로자, 정년퇴직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1:1 맞춤 컨설팅을 통해 재취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구경총 전직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날 대구지역 노사 대표들과 노사발전재단은 실천 사업의 내용과 방안이 담긴 ‘합의문’을 교환, 서명하고 협의회 운영을 위한 규약을 제정할 계획이다. 노사 대표들은 합의문을 통해 △지역 노사의 신뢰구축과 노사 파트너십 강화 △지역의 고용현황 및 직업능력개발의 실태를 파악하고 수요에 부응하는 고용창출 및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협력 △지역 취약계층 복지지원 실천사업 추진 △인적자원개발전문가 양성 협력 등을 약속한다.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박봉규 대구광역시 정무부시장, 김경조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김문기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안영수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등 100여명의 내빈도 자리를 함께한다.
노사발전재단이 구축하는 지역노사발전협의회는 노사공동으로 △지역의 고용과 산업동향을 조사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지역 인적자원개발 현황 조사, △직업교육·훈련과정 수료생과 기업체의 연결, △인적자원개발(HRD)과 능력개발담당자 양성, △노동복지시설 운영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노사공동 취약계층 복지지원 사업, △노사공동 교육, △노동부 및 노사발전재단의 공모사업 지원 및 컨설팅 사업 등의 주요사업을 통해 노사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더 나아가 동반자적 발전을 추구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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